
올해 장마는 정말 역대급이다.
'촉촉'을 넘어선 '축축'함이
3주째 지속되는 중...!!!
찐득찐득한 바닥과
찹쌀처럼 달라붙는 발바닥.
피부에 아주 좋을것 같은
초크초크한 이불까지. 하핫.
무엇보다 문제는
"빨래가 마르지를 않는다!!!"
물론 매년 장마는 있었지만
빨래가 쌓이기 전에 비가 그쳤으므로
제습기 구매를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드디어 제습기님 영접!!!
< 구매 요건 >
1) 가격
분수에 맞지않는(?)
LG나 삼성의 고가의 제습기는 패스!!!
위니아, 캐리어, 신일 등 중저가 브랜드가
작년보다 많아진 것 같다.
쿠팡에서 구매하려다가
최저가를 발견하여 G9에서 구매했다.
2) 디자인
왠만한 디자인은 나쁘지 않으나,
구멍이 송송 많은 디자인은
징그러우니까 (으으-_-) 패스!!!
3) 기능
제습 가능 용량은 실제 사용 평수보다
크게 구매해야 제습력이 강할 것 같았다.
14L와 고민하다가 18L로 결정!
(단, 일일 제습량과 물통 사이즈 혼동하지 말것)
주목적에 맞게
의류건조 기능이 있는것으로!!!
+ 연속배수 기능 필수!!!
(이정도 습도라면 물통 비우다가
근력운동 제대로 할테니)
4) 소음
제습기 특성상 어느정도의 소음은
반드시 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시끄러운 선풍기 정도까지 감당 가능!

제조일자는 2020년 06월인데 스크래치 발견.
당장 써야하고, 난 이런거에 관대하니(?)
그냥 사용 고고!


1개의 날개를 고정 or 상하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었다.
풍량도 약/강으로 조절 가능!
무엇보다 의류건조 기능 너무 좋다!

예상대로 물통은 순식간에 찼고,
한번만 비우고 바로 연속배수 설치했다.
제품 후면에 마개를 열고 동봉된 호스를 끼우면
연속 배수 가능하다.
베란다에서 배수가 가능하니 일석이조!!!

< 총점: 대만족 ★★★★★ !!! >
장마 시작하자마자 살껄!!!!
놀라운건 습기를 잡아주니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어느정도 온도까지는 그닥 불쾌하지도 않다.
역시 불쾌지수는 온도가 아니라 습도 탓이었음!!
긴긴 장마철에 마르지 않는 빨래.
건조기를 사기에도,
매번 코인빨래방에 가기도 애매했다.
제습기는 빨래 말고 방이나 거실에서도
사용할수 있으니 장기적으로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
다만, 제습기 특성상 가동하면
제습기에서 따듯한 열풍이 나온다.
제습기가 있는 공간은 더워지니 고려해야 한다.
가성비 갑 제습기 강력 추천!!!
(+덤: 습기 잡히면 각종 잡냄새도 잡아줌)
(++덤: 화장실 사용 후 습기 잡아주면 곰팡이 방지에 탁월)
*** 순수하게 피땀어린 내돈 내산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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