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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영화7

윈스턴, 조나단. 나지막하지만 무거운 부름 - 존 윅4(John Wick: Chapter 4, 2023)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62386 존 윅 4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진정한 '마지막'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해 싸우는 존 윅. 존 윅 1,2,3을 보며 느꼈던 신선한 액션과 단순하지만 명료한 스토리 전개가 4에서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감독 특유의 아름다운 미장센은 시선을 압도했다. 영화 도입부의 사막씬에서 흑마/백마를 나눈 것부터, 일본 배경에서 붉고 파란 톤의 조명과 유럽으로 넘어가 횃불들과 알전구들까지..! 보면서 왠지 모르게 '킬 빌'의 연출이 생각나기도 했다. 마지막 성당씬은 공포의 강화도 마니산 108계단을 떠올리기도..(!!) 거의 다 올라갔는데 끝까지 굴러 떨.. 2023. 4. 29.
힘껏 닫았는데, 결국 열었어야 했던?! - 스즈메의 문단속(2023)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61806 스즈메의 문단속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아련한듯, 아름다운듯, 슬픈듯한 애니메이션 신작! 고베 대지진을 비롯한 지진으로 상처입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다는 애니메이션 이라고.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인 '자연재해'라는 현상 조차 이미지화 시키는 일본의 상상력 하나만큼은 인정해줘야 할 것 같다. 여기서 표현한 지진 발생의 모습은 예측불가한 '뒷문'이라는 통로를 통해 뱀인지 지렁이인지 기괴한 형상의 물체가 솟아오르다가, 일정 방향을 향해 쓰러지기 시작한다. 그것이 완전히 쓰러져서 한 지역을 덮어버.. 2023. 3. 15.
보이지 않아야 비로소 보인다?! - 앤트과 와스프: 퀀텀매니아(2023)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44668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본업은 도둑, 딸에게 만큼은 세상 유일한 영웅이고 싶었던 평범한 아빠 '스캇 랭'. 그를 둘러싼 인물들이 '양자 영역'이라는 미지의 영역을 넘나들며 펼치는 두번째 스토리! 비주얼적인 면에서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느꼈듯이, 무한대로 작아지고 무한대로 커지는 특징은 새로운 쇼킹은 아니었다. 마블 영화의 특징이자 단점(?)이기도 한 캐릭터 설정 시 다소 유치하다고 느껴지는 점이 최근 마블영화에서 좀 많이 느껴지는 듯 하다..! 무엇보다 '캉'이라는 악역이 굉장히 몰입이 안.. 2023. 3. 15.
인간 내면의 '악'의 무한반복? -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The Devil All the Time, 2020, Netflix) 최신 Netflix 영화, 장르: 범죄(미국) 러닝타임: 138분 개봉: 2020.09.16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던 한 남자. 그리고 그의 아들이 인간의 '악'이 무엇인지 보여주려는 듯한 이야기들. #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에서 철부지 인물로 묘사되었던 그는, 아무래도 외모 때문인지 앳된 청소년 이미지 이상으로는 연기가 어울리기 힘든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파이더맨 에서 보다는 좀더 성숙한 눈빛과 표정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 로버트 패틴슨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에서 작품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는데 성공한 배우. 이 영화에서 그 연기력이 다시한번 입증되는 듯 하다. 누구를 따라한 건지는 모르겠으나(?) 아주 사기꾼스러운 목사의 모습을 너무나 .. 2020. 9. 21.
놀란, 그대는 대체...! : 테넷(TENET, 2020) 사물의 엔트로피를 역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기술의 개념이 등장한다. 이름하여 '인버전' 기술이다. 단순한 미래로, 과거로 여행하는 타임머신과는 다른 개념이다. 이라는 엄청난 명작을 만들어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새로운 작품 !! 각오 단단히 하고 극장에 갔다. (※ 아래부터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주의 부탁드려요. 하지만 장담합니다. 읽고 영화 보셔도 화나지 않으실겁니다.) # 존 데이비드 워싱턴 (이름없음) 주연인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의외였다. 놀란 감독이 에서 보여줬던 캐스팅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다. 의도한건가?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다. (턱수염 때문인가도 의심해봤다.) 그리고 실제로 극중에서 이름이 없다. 한번도 이름이 불려지지 않는다. 이걸 보아선 의도한 것 같다. # 로버.. 2020. 8. 31.
어설프지만 화끈한 그들 - 마이 스파이, My spy, 2020 오 마이 갓... 내돈 다주고 봤으면 후회할뻔 했음 ㅠㅠ.... 코로나때문에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 연기시켜서 어쩔수 없이(?) 고른 영화였는데 제값주고 봤으면 분노할 뻔 했음... 코믹/액션이라고 하기엔 둘다 뭐하나 제대로 한게 없다. (그 사이 껴넣은 감동도.) 이미 이쪽 계통(?)은 드웨인 존슨이 꿰차고 있어서 더 비교되는 것 같기도 하고. 정말 너무너무 심심해서 영화관이 너무너무 가고 싶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그리고 마블의 캐릭터를 민간인 버전(?)으로 보고싶은 사람 아니라면 말리지 않겠지만,!!! 영화관에서 볼 영화는 절대 아님!!! 2020.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