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정보 >
감독: 뤽 베송(프랑스,미국)
러닝타임: 132분
출연: 장 르노(레옹), 나탈리 포트만(마틸다) 외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포스터 문구가 찰떡!
세상에서 정말 가장 아름다운 액션 영화!
<줄거리>
말도없고 무뚝뚝한 듯 하지만,
한손에는 늘 화분 하나를 챙기고
여기저기 떠도는 킬러 레옹.
가족이 있지만, 누구보다 처절히
외로운 소녀 마틸다.
우연히 마틸다의 옆집에
머물게 된 레옹.
어느 날 마틸다의 일가족이
몰살 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다행히 그 사이 심부름을 다녀와
죽음을 면했지만,
가족의 원수를 갚기로 다짐한다.
그리고 레옹에게 글을 알려주는
댓가로 복수할 살인기술을 배운다.
결국 레옹과 함께 복수의
길을 함께 떠난다.
< 감상평 / ※ 스포주의!! >
이 영화를 못본 사람은 있어도,
제목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그만큼 너무나도 유명한 명작.
(뜬금없지만, 이 작품이 나온
1994년은 대한민국이
역대급 더웠던 해라고 해서
기억에 남는다.)
#
애긔애긔한 나탈리 포트만과
순수한(?)킬러 장 르노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배우인
나탈리 포트만의 어린시절
모습과, 킬러지만 누구보다도
따뜻함을 연기한 장 르노.
장 르노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찾아봄.
현재 73세라는데,
작년에 <콜드 블러드 레거시>라는
액션영화를 찍었던 것으로 보인다.
세상에...!
그럼 72세에도 액션영화를?!
대단한 것 같다.
갑자기 생각나는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그도 1947년생으로 나이가
지긋한데도 <터미네이터>에 출연했다.
나이와 상관없는 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진다.
현실적으로 생각한다면
아저씨 나이의 어른과
초등학생 수준의 어린아이가
서로 연인으로 사랑에 빠진다는게
범죄수준(?)의 스토리다.
물론 영화이기에 허용되는 부분도
있고, 자극적인 장면도 표현하지
않았던 연출이기 때문에 거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볼 수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어린아이지만
그 나이대에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겪고 성숙해져버린 마틸다.
직업은 전문 킬러지만,
사람과의 교류를 끊고 정신적인
연령은 19세에 멈춰버린 레옹.
(19세에 자신의 여자친구가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래서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 아닐까.
#
아름다운 명곡!
좋은 영화와 좋은 음악은
항상 기억에 오래오래 남기 마련인데,
나에게 이 곡이 그렇다.
명곡 'Shape of the Heart'.
정말이지 슬픈듯 외로운듯 하지만
따듯한 마음이 느껴지는 곡이다.
특유의 반복되는 멜로디가 있는데,
복잡하고 다양한 화성조합이 없이
단조로울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피아노와 기타 버전이 특히 좋은것 같다.
비오는 날에도 듣기 아주 좋다.
스타일리쉬 액션 장르랑도
어느정도 가까워 보인다.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명작!!!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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