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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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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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평 (*스포주의) >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아련한듯,
아름다운듯,
슬픈듯한
애니메이션 신작!
고베 대지진을 비롯한
지진으로 상처입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다는 애니메이션 이라고.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인
'자연재해'라는 현상 조차
이미지화 시키는
일본의 상상력 하나만큼은
인정해줘야 할 것 같다.

여기서 표현한
지진 발생의 모습은
예측불가한 '뒷문'이라는
통로를 통해
뱀인지 지렁이인지
기괴한 형상의 물체가
솟아오르다가,
일정 방향을 향해
쓰러지기 시작한다.
그것이 완전히 쓰러져서
한 지역을 덮어버리면
그것이 바로 대 지진!
이 지진이 나오는
통로인 '뒷문'들을
막는 청년 '소타'.
사실상 첫눈에
'소타'에 반해버렸다고
볼 수 있는
'스즈메'가 우연히
지진을 봉인하는 석상을
뽑아버렸고,
뒷수습 겸, 좋아하는 사람
쫓아다닐 겸(?)
지진 막기 대여행에 동참한다.
애니라고 믿기 힘든
아름다운 배경과
고퀄리티 화면 등등은
충분히 감동적이었다.
하지만, 스즈메가
소타를 저세상까지 따라가서(?)
구해줄 만큼의
사랑에 빠질만한
초반 충분한 계기가
없어 보였고,
(아니, 거의 만나자 마자
의자로 변해버린 그를..?;;)

중간중간 감정선이
약간은 억지스럽게
끌고가는 부분이 있어서
몰입이 조금은 끊겼다.
그래도 감독 특유의
몽환적인듯 아름다운
연출만큼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는
또 다른 결을 느낄 수 있어서
즐겁게 보고 나왔다.
* 총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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