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시무스1 고대 로마가 눈앞에 펼쳐진다! - 글래디에이터 (Gladiator, 2000) 인생영화 Top 1. 아마 평생 바뀌지 않을 것 같다. 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하기란 불가능하다. 2000년 영화니까, 정확히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영화다. 그러나 다시봐도 거대 로마제국의 묘사나 그 특유의 마차 전투신 등의 연출은 아주 훌륭하다. 러셀 크로우는 막시무스 그 자체였고, 고결한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나에게 가슴깊이 느끼게 해준 영화이다. 세상이 막시무스를 나락으로 떨어뜨리지만, 그는 결코 비굴해지지도 악마같은 복수를 하지도 않는다. 마지막 순간에도 스스로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떳떳하게 신념을 지킨다. 그가 경멸했던 인간과 절대 같은 수준으로 타락하지 않는다. 또한, 비열하지만 외롭고 잔인하지만 한없이 슬픈 코모두스를 연기한 호아킨 피닉스...! 최근에 로 그 연기력을 널리.. 2020. 3. 31. 이전 1 다음